
에너지연, 국내 최초의 해상풍력발전시스템 가동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의 전 과정 기술 확보
■국내 해역 특성에 적합한 독창적인 해상 기초 구조물 개발
■국내 해역에 설치될 대형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의 기본 모델
□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기후협약과 녹색에너지 산업 육성 및 유가 급등에 대비한 에너지 안보를 위해 청정 신재생에너지 기술의 개발과 보급은 우리나라에서도 피할 수 없는 선택이자 의무이다.
◦ 신재생에너지 중에서도 경제적 에너지원 중의 하나인 풍력발전은 관련 산업 육성과 최대한의 보급이 바람직하나, 우리나라는 국토가 좁고 인구밀도가 높아 육상풍력발전에 가용한 부지를 얻기는 어려운 현실이다.
※ 국내 해상풍력발전단지 장점
▸대형 부지를 사용할 수 있고 민원의 소지가 거의 없으며 우수한 바람 자원 활용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에 필요한 조선/해양 구조 기술은 세계 선두 그룹이므로 풍력 기술과 융합하면 대외 수출경쟁력을 가질 수 있음 |
□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황주호 원장)은 2006년부터 제주 구좌읍 월정 해역에 해상풍력단지 개발을 시작하여 국내최초로 2MW 풍력발전기 가동에 성공했다. 이 풍력발전기로 생산된 전력은 연간 700가구 이상이 전기를 사용할 수 있다. |
◦ 경남호 박사 연구팀이 개발한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 기술은 해상풍력발전단지 개발, 해상 기상탑, 최적 해상 기초 구조물, 해저 전력선 접속, 및 설치, 운영 등에 이르는 전반적인 설계, 시공과 운영 기술로 이루어졌다.
◦ 특히, 경사형, 2단 자켓 구조로 된 해상기초 구조물은 세계 최초로 해상풍력발전단지에 적용되는 독창적인 설계이며 짧은 길이의 고정 핀을 사용하여 작은 용량의 크레인으로도 설치가 가능하기 때문에 경제성을 최대한 제고하였다.
□ 연구책임자인 경남호 박사는 “이 기술을 활용하여 국내에 10GW 용량의 해상풍력발전단지를 조성한다면 국내 총 전력 수요의 5% 정도를 감당할 수 있으며 향후 플랜트 수출 산업으로 전환하여 국가 경제에 기여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 한편, 해상풍력 실증연구단지 조성 사업은 지식경제부가 주관하고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의 지원 아래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에서 수행하였다.
▸ 풍력발전기 제공 : STX중공업
▸ 단지 조성 : 한전 전력연구원, 남부발전, 두산중공업 등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