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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기획기사

[브라보! K-사이언티스트] 대한민국, 수소 강국으로 도약하다

  • 작성일 2021.09.23
  • 조회수 9915

■ 조원철 /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수소연구단장

대한민국 과학을 이끌어가는 과학자들의 연구와 삶을 들여다보며 그들을 응원하는 <브라보 K-SCIENTIST>

여든 여섯 번째 주인공! 조원철 박사

인류에게 비약적 발전을 선사한 화석연료. 하지만 이제 화석연료는 인류를 위협하는 부메랑으로 되돌아왔다. 인간의 무분별한 화석연료의 사용으로 환경이 파괴되고 이상기후가 나타나고 있다.

전 세계는 화석연료의 대안으로 수소에 주목하고 있다. 수소는 우주 전체 질량의 약 70%를 차지하는 가장 흔한 물질로서 고갈의 우려가 없다. 그러나 수소는 자연 상태에서 수소 자체로 존재하지 않고 화석연료나 물 등의 화학 성분으로 존재하기 때문에 이들로부터 추출해야 한다. 이에 수소 추출 과정 온실가스가 배출되지 않는 ‘그린(Green) 수소’로의 패러다임 전환에 앞장서고 있는 조원철 박사 연구팀.

조 박사 연구팀은 수소와 산소가 섞이는 것을 획기적으로 낮춘 분리막을 개발했다. 분리막은 수전해에서 생성된 수소와 산소가 섞이지 않게 하는 역할을 한다. 분리막의 세공 사이로 수소와 산소가 만나면 폭발 위험이 있었다. 이와 같은 기존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연구진은 분리막의 세공 크기를 줄이면서도 전압 효율은 유지하는 분리막을 개발하는 데 성공한 것이다.

수전해 장비의 핵심 소재 개발부터 상용화 연구까지, 수소 기술 국산화을 꿈꾸는 조원철 박사. 그린수소경제를 향해 도전하는 그의 연구 이야기를 들여다보자.


원문링크 : https://science.ytn.co.kr/program/program_view.php?s_mcd=1394&s_hcd=&key=202109230957374939&pag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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