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은 4월 13일(화)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과 ‘탄소중립 에너지혁신기업* 육성 및 기술혁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에너지연 김종남 원장, 에기평 임춘택 원장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7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정부는 2020년 12월 ‘2050 탄소중립 추진전략’을 수립해 신유망 저탄소산업 생태계 조성과 그린 혁신기업 집중 발굴·육성을 위한 계획을 세웠다. 또, 산업통상자원부는 2020년 9월 ‘에너지혁신기업 지원전략’을 수립해 그린뉴딜 추진과 에너지신산업 활성화를 위한 에너지 혁신기업 지원의 초석을 마련했다.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공공부문의 노력이 가속화 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협약은 에너지 분야에서 전문성을 지닌 에너지연과 에기평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에너지혁신기업을 지원·육성 및 기술혁신’을 위해 상호 협력하고자 추진됐다.

주요 협력내용은 ▲에너지혁신기업 발굴 및 육성 협력 ▲탄소중립 기술혁신을 위한 연구개발(R&D) 협력 및 인력교류 ▲에너지기술의 사업화 및 정책·산업 생태계 기반 조성 협력이다.

에너지연은 에너지혁신기업을 발굴하고 관련 기업에게 기술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연구개발 기획 및 인력교류와 관련해 탄소중립 에너지 연구개발 전략 수립 및 탄소가치 산정체계 전문가를 지원한다. 이외에도 에너지연 연구소ㆍ패밀리기업의 에기평 지원사업 참여를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