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대전 본원에 휴식과 소통의 공간으로 ‘솔라운지(Sol Lounge)’, ‘에코라운지(Eco lounge)’ 그리고 ‘그린라운지(Green lounge)’가 조성됐다.

솔라운지를 비롯한 휴식공간은 지식공유 및 소통 활성화를 통해 협업의 조직문화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곳에서는 휴식뿐 아니라 담소‧아이디어 회의‧방문객 응대 등 활발한 소통, 지식교류 및 지식확산이 일어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중 솔라운지는 태양을 의미하는 ‘솔(Sol)’과 공간의 개념인 ‘라운지’의 합성어로 재생에너지연구소가 위치한 제4연구동 3층에 위치한 휴식‧소통‧전시 복합체험공간이다. 내부에는 창가 바테이블과 화이트보드 등이 설치돼 구성원들이 연구원 풍경을 내려다보며 휴식을 취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

휴식뿐 아니라 각종 태양광 연구성과 전시물도 관람할 수 있다. CIGS 박막 태양전지, 양면수광형 결정질 태양전지, 에너지플러스 태양광 주택(KIER energy-Plus Solar House) 모형 등이 전시돼 있다. 또, ‘차세대 창호용 태양전지기술’ 등 태양광연구단 우수 연구성과가 게재된 표지논문이 벽면에 액자형태로 게시돼 있으며, 2020 에너지대상 수상패와 같은 연구단 수상실적도 관람가능하다. 

가장 먼저 조성된 솔라운지 외에도 같은 기능을 하는 공간들이 속속 조성됐다. 에코빌딩 로비의 에코라운지, 그린빌딩 로비의 그린라운지가 그곳들이다. 각 라운지에는 커피머신이 비치돼 있어 간단한 다과와 휴식을 즐길 수 있다. 또, 에코라운지 내부에는 미니PC와 화이트보드가 갖춰진 스마트회의실이 있어 회의공간으로도 사용가능하다. 이용객들은 각 라운지 방문 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 정부 방역수칙과 각 라운지 입구에 표기된 규정을 준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