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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뉴스

그린 수소 생산 ‘고효율 수전해 스택 설계기술’, ㈜테크로스에 기술이전

  • 작성일 2021.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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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원은 611일 금요일 오후 130분 대전본원 에코빌딩 대회의실에서 테크로스와 고효율 수전해 스택 설계 기술에 관한 지식재산권/노하우기술이전계약 체결식을 진행했다.

 

수전해 기술은 태양광, 풍력 등의 재생에너지로부터 공급받은 전기를 이용해 물을 분해하여 탄소 배출 없이 그린 수소를 생산 할 수 있는 기술로 수소 경제 이행 및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한 핵심 기술이다. 조원철 박사 연구진은 이 기술을 산업체에서 상용화에 용이하게 적용할 수 있는 수준까지 검증해 테크로스에 기술이전 했다.

 

이번에 이전된 기술은 수전해 스택의 핵심 부품인 분리막 제작 기술과 셀프레임 설계 기술 등을 바탕으로 하며, 같은 양의 수소를 보다 적은 전력으로 생산할 수 있는 고효율·고밀도화를 달성함으로써 수소 생산 단가를 낮췄다. 특히, 82%(HHV 기준)에 달하는 수전해 효율을 확보했으며, 고성능·고안전성 분리막 제작 기술 수전해 스택 원천 설계 기술을 100% 국산화했고, 장기 운전을 통해 성능을 입증했다.

 

에너지연과 테크로스는 이번 기술이전을 시작으로 상용화를 위한 대면적셀 기반의 대용량 수전해 시스템을 개발하여, 국내 재생에너지 연계 그린수소 생산 실증 사업에 적극 활용해 수소경제 이행 및 국가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기여할 예정이다.

 

연구책임자인 조원철 박사는 이 기술을 본격 상용화에 적용한다면 그린수소 생산 단가를 낮춤으로써, 세계 그린수소 시장을 리드할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수전해 분리막 기술은 효율뿐만 아니라 안전성과도 직결되어 있기 때문에 향후 그린수소 생산의 핵심적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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