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보도자료

국내 독자 개발 저등급석탄 고품위화기술 GS건설에 기술이전

  • 작성일 2014.05.14
  • 조회수 54559

 

국내 독자 개발 저등급석탄 고품위화기술 GS건설에 기술이전

 


 

「저등급석탄 고품위화」로 수송연료비 감소, 온실가스 저감 효과

국가 에너지 안보 확보에 기여

 

세계적으로 석탄 매장량의 약 47%를 차지하는 저등급 석탄을 활용하는 개질 기술의 필요성은 갈수록 증대되고 있는 가운데 그동안 갈탄을 연료탄으로 사용하기 위한 연구는 선진국에서만 시도되었고, 그나마 대부분 기술의 완성도가 부족하고 경제성이 맞지 않아 개발이 중단된 바 있다. 이와 더불어 최근 중국과 인도 경제의 급성장세는 석유와 석탄 가격의 폭등을 더욱 부채질하고 있으며 고품위 석탄 자원의 수급 감소까지 고려하면 개질기술에 대한 수요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 이 때,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이기우 원장)은 5월 13일 GS건설(대표 임병용)과 「중수분 저등급 석탄의 건조/안정화 통합공정에 관한 기술」에 대한 이전계약을 체결하고 국내외 석탄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최근 국가 연구개발 과제를 통해 수분이 많고 열량이 낮은 저등급석탄을 대상으로 건조와 수분 재침투를 방지하여 석탄의 열량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안정적으로 발전소에서 활용할 수 있는 저등급석탄 고품위화 기술(CUPOTM)*을 국내 독자적으로 개발하는데 성공한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은 이번 GS건설과의 기술이전계약을 통해 석탄시장에 진출을 추진하기로 했다.

저등급 석탄 : 저등급 석탄은 수분이 많고(30~50%) 열량이 낮으며 자연발화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국내 발전소에서 사용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효율이 낮아 단위전력 생산에 필요한 석탄 사용량을 증가시키고 CO2 발생량을 급증시키고 있다.

※ CUPOTM : Coal Upgrading by Palm Oil Residue

 

저등급석탄 고품위화 기술(CUPOTM)*은 다량의 수분이 함유된 저등급 석탄과 팜잔사유를 혼합가열하면 석탄의 수분은 제거되고 팜잔사유는 용융하여 석탄 기공과 표면에 코팅되어 수분 재흡착을 방지하며 열량을 높이는 기술로, 해외 현지탄광에서 건조/안정화된 고품위화탄을 생산하여 국내로 이송하여 화력발전소에 활용하고자 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을 국내 수입 석탄의 40%를 차지하는 인도네시아 탄광에 적용할 경우 매장량이 풍부하고 가격이 저렴한 저등급 석탄을 고열량의 고품위화 석탄으로 개질하여 국내에 활용할 수 있어, 저가 에너지의 안정적인 확보와 수송비 및 고열량탄 대비 연료 구입비 감소 등으로 연간 350억원의 경제적 효과와 함께 온실가스 저감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최근 인도네시아 정부기관과 탄광을 보유한 지자체 및 대기업 등에서 저등급석탄 고품위화 기술의 사업화 제안을 해오는 등 현지 진출에 긍정적인 검토가 진행중이다.

 

□ 연구책임자인 이시훈 책임연구원은 “향후 세계시장에서 저등급 석탄의 사용량은 지속적인 증가가 전망되므로 저등급 석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기술은 사업성이 높을 것”으로 밝혔다.

 

□ 한편, 연구원의 중수분 저등급 석탄의 건조/안정화 통합공정에 관한 기술에 대해 기술이전 협약을 맺은 GS건설(주)은 인도네시아 현지에서의 저등급 석탄 공급원 확보와 전력 설계 등을 담당하2017년 3월까지 인도네시아에 하루 5,000톤 규모의 저등급석탄을 고품위화 할 수 있는 생산시설을 준공할 예정이다.

 

 

 

프린트 돌아가기

전체 339건의 게시물이 조회되었습니다.

번호, 제목, 작성일, 조회수
2019.11.04 25,061
2019.11.04 24,467
2019.10.15 25,294
2019.09.09 25,689
2019.08.20 26,109
2019.07.31 25,415
2019.06.28 26,655
2019.06.05 26,353
2019.03.08 30,687
2019.02.27 30,748
2019.01.16 28,371
2018.12.03 29,006
2018.10.29 27,982
2018.10.04 29,204
2018.10.02 28,5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