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플러스 2017 [에너지view]
2017.11.15 247

9월 27에서 29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미래 에너지산업의 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에너지 전문 전시회 “에너지플러스 2017”가 개최되었습니다. 이는 코리아스마트그리드엑스포, 인터배터리, 한국전기산업대전/발전산업전, 서울국제전기차엑스포, 신재생에너지&그린빌딩엑스포, EV Engineering&Testing 총 5개의 에너지 관련 전시회를 통합적으로 합쳤으며 코엑스 Hall A, B, C를 사용할 정도로 대규모로 진행되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전기를 공부하는 학생들, 업계에 종사하시는 분들 등 많은 관심을 가진 많은 사람들이 에너지신산업의 부분별 최신 기술과 동향을 파악하려는 모습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먼저 전기차에 관한 신기술을 볼 수 있었던 서울 국제 전기차 엑스포에서는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핵심인 한국전력공사를 볼 수 있었습니다. 여기서는 현장기술개발 및 사업소 성과물로 전력설비일체형 EV충전장치와 신재생에너지 융합형  All-in-DC 전기차 충전 모델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전력설비일체형 EV충전장치는 도로변 노상주차장을 전주일체형과 지상변압기형으로 충전기를 설치하여 접근이 용이할 뿐만 아니라 전기차 충전편의를 제공하고 경제적 충전 인프라를 구축하여 설치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겠습니다. 현재 동남권(부산/울산/김해) Green Pol 네트워크 시범사업을 추진했으며(2017.07완료) 앞으로 EVC 인프라 정립을 한 후 전국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융합형 All-in-DC 전기차 충전 모델은 직류(DC)전원-직류(DC)부하 직접 연계하는 기술입니다. 이 기술은 신재생에너지로 발전된 전기인 직류(DC)를 교류(AC)로 송전하며 그로인한 손실과 송전된 교류(AC)를 우리가 사용할 경우와 에너지저장시스템에 저장할 경우 직류(DC)를 사용하는데 이때 다시 직류(DC)로 바뀌는 손실(AC/DC 변환손실)을 줄여 에너지 효율을 10~20% 향상 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전사 확대시 변환손실 12억원/년 절감 예상되며 향후 DC배전시대 선제적 대응과 핵심기술 확보하는 기대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위해 애쓰는 다른 기업들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그 기업들 중 일부는 충전기 유지보수 및 충전 정보 제공과 멤버쉽 등 모바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운영시스템, 충전기와 A/S 등의 문의를 24시간 통합콜센터 운영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설치 환경에 따라 다양한 제품들을 개발하고 제조하는 기업들은 공동주택, 관공서 등에는 휴대폰 1개 수준의 대기전력 소요에 맞는 제품을 설치하고 섬, 해안가는 해수, 빗물, 햇빛에 강하도록 높은 강도를 가지는 제품을 설치하기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또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이 전기차 완속 충전기 설치/ 운영 사업자를 선정한 기업들과 보조금에 대한 정보는 다음과 같습니다.


         출처_ GNTEL 브로슈어


또 0.5톤 라보(LABO) 전기트럭 구매를 서울특별시에서 지원한다는 정보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전기차에 이어서 전기버스도 새로운 기술을 선보였습니다. 바로 배터리 자동교환형 전기버스 시스템입니다. 배터리 자동교환형 전기버스 시스템은 버스 운행 중 배터리가 방전되면 정류소에 진입하여 배터리를 자동으로 교환하고 운행을 계속하는 전기버스 시스템으로 기존 플러그인 충전식 전기버스의 1회 충전 운행거리 한계를 기술적으로 극복한 것입니다. 이는 충전 대기시간이 없고 운행거리 제약이 없으며 기존 노선위의 버스 정류장에 무인 자동 교체로 인건비 절감 효과 및 별도의 충전인프라 구축이 필요 없습니다. 따라서 선진성과 다양성, 통합성, 확산성을 모두 갖춘 시스템이라 볼 수 있겠습니다. 더하여 스마트 무선전력전송 기술을 대용량 고효율저비용 60kHz용 급집전 시스템 원천기술을 이용하여 철도 레일위에 구축된 급전선로에서 발생하는 자기장을 대용량 집전장치를 통해 효율적으로 모아 전기에너지로 변환하는 기술인데 현재 세종시, 구미시 등에서의 버스와 1MW급 고속철도에 사용하고 있는 기술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전기차, 전기버스의 기술발전과 충분한 인프라를 위해 많이 노력하고 있는 기업들과 지원을 해주는 정부를 보니 매연이 없는 미래가 빨리 다가 올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부보조금 지급대상 전기차 0.5톤 전기트럭 피스(PEACE)


지금까지 이동수단에 관한 정보를 알아보았다면 전력에 관한 대표적인 소식들을 전해드리겠습니다. 많이 들어보셨을 것 같은 스마트그리드(지능형전력망)는 기존 전력망(ICT)을 활용하여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하는 똑똑한 전력망으로 급속한 전력화와 에너지원 전환에 따른 전력공급 문제를 망(grid)차원에서 대응할 수 있는 에너지 정책의 핵심 인프라입니다. 이는 실시간 전보교류, 전기저장 및 신재생에너지 기술 등의 신기술을 접목 등을 하며 4차 산업기술인 AICBM(AI(인공지능), IoT(사물인터넷), Cloud(클라우드), Big data(빅 데이터), Mobile(모바일))접목을 통해 전력망의 고효율, 고안전, 고지능, 고환경을 실현합니다. 스마트그리드는 친환경에너지 확대하여 환경을 보전하고 지속적인 성장 기반 마련과 에너지 저소비 사회를 위해 필수적입니다. 현재 제주실증사업을 통해 검증된 스마트그리드는 2018년까지 정부와 민간이 공동으로 사업을 진행하며 전국단위로 완전히 확산이 되는 날은 2030년까지 보고 있습니다.  또, 발전소에서 생산된 교류전력(AC)를 직류(DC)로 변환해 필요한 곳까지 송전한 뒤 다시 교류(AC)로 바꿔 수요자에게 공급하는 방식을 말하면 일반적인 교류(AC)송전에 비해 전력 손실을 대폭 줄일 수 있는 고압직류송전(HVDC)가 있습니다. 기술의 종류로는 LCC(Line-commuted converters)HVDC와 VSC(voltage-sourced converters)HVDC가 있습니다. LCC는 변환손실이 작고 대용량 구성이 가능하지만 설치 면적이 크고 운영이 복잡하며 VSC는 설치 면적이 작고 제어성능이 우수하지만 상대적으로 고가이고 변환손실이 크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현재 효성에서 풍력 연계용 20MW VSC HVDC 실증 프로젝트를 시험 계획하고 있습니다.


왼쪽: Automatic Partol Inspection Drone for Power Transmission Lines / 오른쪽:전기차


이외에도 많은 전기차들과 그곳에 들어가는 배터리와 일상생활에 쓰이는 이차전지도 접할 수 있었습니다. 또 사고를 미리 방지할 수 있는 배전반 예방진단 솔루션, Wind Turbine 자동 화재 감지 및 소화 시스템부터 4차 혁명시대에 걸맞은 인공지능 활용 배전설비 자동진단 장치부터 드론으로 전력송전선을 검사하는 드론까지 다양한 기술과 제품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현재 시용되거나 미래에 사용될 기술들과 제품들을 직접 접할 수 있어 동향을 파악할 수 있었으며 흥미로웠습니다. 그리고 한전에서 설치한 전력설비 전자파 체험캠프를 경험해 보았는데 전기가 어떻게 생성되고 우리에게 어떻게 오는지와 실생활 속 전자파 측정 등에 관한 다양한 체험을 통해 유익한 정보를 즐겁게 얻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습득한 정보와 새로운 기술들을 여러분께 모든 것을 전하고 싶지만 너무 많아서 다 전해드리지 못해 아쉬움이 남습니다. 업계에 종사하시는 분이 아니더라도 관심이 있고 흥미를 가지고 계시는 분들이라면 무료 사전등록을 통해 매년 열리는 전시회에 한번쯤 참관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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