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 병 이제는 돈으로 보이는 독일 [에너지view]
2017.08.02 499

 

여러분들은 지구온난화에 대해서 얼마나 알고 계십니까? 또한 해결 방법에 대해 얼마나 알고 계십니까? 여러 대중 매체에서는 지구온난화의 심각성을 이야기하고 그에 대한 방안으로 이산화탄소 배출 감소를 해결책으로 내놓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사람들이 해결 방법을 알지라도 실생활에서 직접 해보기에는 귀찮기도 하고 어려워 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우리가 실생활에서 할 수 있는 방법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대표적으로 빈 병 재활용을 들 수 있습니다.  연구 조사에 따르면 빈 병을 재활용 했을 때 이산화탄소 300g을 아낄 수 있다고 합니다. 이것은 자동차가 3km 정도 달렸을 때 또는 모니터를 10시간 정도 켰을 때의 양입니다. 또한 소나무 한 그루가 일년에 약 6.6kg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것으로 봤을 때 약 20개의 빈 병을 재활용함으로써 그 만큼의 효과를 낼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저는 이러한 빈 병 재활용을 잘 활용하고 있는 나라, 환경 강국 독일의 판트(Pfand) 라는 제도에 대해서 알려드릴까 합니다판트(Pfand)란 간단히 말하자면 공병 보조금 반환 제도를 말합니다마트에서 플라스틱 병이나 유리병 등을 살 때 보조금이 포함된 가격으로 구매한 뒤 빈 병을 반환할 때 일정 금액을 받는 제도입니다또한 병마다 금액의 차이가 있는걸 알 수 있는데요.



*기본적으로 위와 같은 표시가 있는 플라스틱과 캔은 0.25 (우리나라 돈으로 환산 했을 때 약300~350)

출처_ https://goo.gl/jipFzq

*일부 병은 0.15€


출처_https://goo.gl/sKx1qr

*유리병(거의 맥주병)은 0.08€


출처_https://goo.gl/jFztKw

*간혹 판트가 적용되지 않는 경우도 있는데 위의 그림에 보이듯이 ‘Pfand Frei(판트 프라이) = 판트가 무료’라고

 기재되어있습니다.

제가 판트가 진행되는 과정을 직접 찍어봤습니다. 우리 함께 공병을 어떻게 반환하는지 알아볼까요? 판트를 하기 위해선 빈 병과 손가락 하나면 충분합니다. 본인이 음료를 구매했던 곳으로 찾아가지 않아도 되고 또한 영수증을 지참하지 않아도 아래 그림과 같은 기계만 있다면 어디에서든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빈 병을 방향에 관계없이 빨간 타원 안의 구멍에 넣어주면 기계가 알아서 체크를 해줍니다. 



위의 그림과 같은 하얀색 종이가 나옵니다. (중간에 기계 오류로 재시도한 것이라 종이가 2개로 나왔습니다.) 이것으로 마트 안의 물건을 구매했을 때 계산대에 제출하면 현금처럼 쓸 수 있고 또한 계산대에서 바로 현금으로 바꿀 수도 있습니다.


지금까지 판트에 대해 소개했습니다저는 새로운 변화는 혁신을 위한 씨앗이라고 생각합니다식목일에 나무를 심는 것처럼판트와 같은 제도를 밑바탕으로 이러한 혁신의 씨앗을 가꾸고 키워서 큰 숲을 만들어내야 할 때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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